1년 전에 14700K 시스템을 셋업해서 사용중이었는데 이번에 9800X3D 시피유를 알리에서 저렴하게 구입하는데 성공하면서 새로운 구성으로 시스템을 셋업해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문제는 CPU를 인텔에서 AMD로 넘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메인보드의 교체는 필수였습니다. 다른 부품들은 그대로 사용해도 호환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거든요.

 

그럼 이제 메인보만 교체하면 되는데 어떤 보드를 사야할지 고민해보았습니다.

오버는 하지 않기 때문에 저렴한 보드를 사도 문제는 없었지만 전 애초에 가성비를 따지는 사람이 아니라 성능 위주로 보았기 때문에 전원부가 탄탄하고 확장성이 좋은 X870E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를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떠올린 브랜드는 아수스 였습니다. 하지만 인텔 CPU를 오랫동안 이용하면서 보통은 아수스의 HERO 모델을 애용해왔거든요. 그런데 14세대로 넘어가면서 부터 아수스 메인 보드의 가격이 매우 사악해졌기 때문에 14700K에 사용한 브랜드가 기가바이트였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기가바이트의 AORUS PRO 모델을 구매하기로 처음에는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모델을 정하고 한창 구매하기로 결정한 모델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는데 각종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 X870E는 무조건 에즈락의 노바다! 라는 글을 보게 되었죠.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더라구요. 그래서 유튜브로 성능 리뷰를 보았는데 장점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고성능 및 확장성: 차세대 PCIe와 DDR5 지원, 다수의 NVMe 슬롯, 고성능 전원부로 빠른 처리 속도와 안정적인 오버클록 가능.

최신 I/O 지원: USB 4.0, Thunderbolt, Wi-Fi 6E/7 등 다양한 차세대 인터페이스 및 네트워크 옵션 제공.

강력한 전원부 & 쿨링: 풍부한 전원 페이즈와 대형 방열판으로 고발열 CPU와 SSD에서도 안정적인 구동.

프리미엄 기능: 고음질 오디오, 고속 유·무선 LAN, RGB LED, BIOS 편의 기능 등 하이엔드 사양.

 

결국 노바로 구매하기로 확정 짓고 구매하여 장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바로 사진 갑니다.

박스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아수스 처럼 90~100만원을 호가하는 가격대는 아니고 60만원의 가격대이기에 구성품은 다양하지 않았네요.
메인보드가 꽉차게 들어있는 모습. 얼른 비닐을 까버리고 싶은 모습입니다 ㅋㅋㅋ
9800X3D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얼른 구동해보고 싶네요.
케이스는 커세어의 7000D인데 빅타워 케이스라 내부가 매우 널널합니다. 넓어서 좋아요.
모든 것을 장착한 후의 모습. 영롱하네요.

 

 

3시간에 걸친 사투 끝에 모든 부품을 장착했습니다.

메인보드를 교체하는 김에 커세어 Titan 360 RX LCD 수냉 쿨러와 LX120 쿨러 12개를 추가로 장착했습니다.

영롱한 모습을 보니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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